ETF란?

투자라고 하면 가장 먼저 주식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개별 기업에 투자를 하는 방법으로 주식시장과 기업의 상황에 따라 주식 가격이 변화해 나가게 됩니다. 즉 기업의 성장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반면에 크게 하락해 버릴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실적이나 동향 등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는 있지만 주식은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만큼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주린이라면 다양한 투자 상품들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은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TF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ETF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주식과 채권을 포함하여 해외 주식과 원유, 금, 달러 등의 지수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일종의 펀드를 이야기합니다. ETF는 비교적 역사가 짧은 금융 상품이지만 매매가 쉽고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TF 장점

1. 실시간 매매가 가능

ETF는 펀드의 일종이지만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의 가격 변동 및 유동성에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액으로도 시작이 가능하고 개별 종목을 거래할 때와 달리 거래세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소액 분산 투자 가능

ETF의 투자 대상이 되는 지수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ETF를 갖고 있는 것으로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3. 가격 변동 파악이 쉽다

ETF는 특정 지수와 연관되어 가격이 변화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수는 주식이나 채권 등 시장 전체 및 특정 종목 군의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국내 코스피나 코스닥을 포함한 다양한 지수 정보들을 함께 참고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4. 선택의 폭이 넓다

ETF는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및 채권, 에너지, 금, 달러 등 다양한 지수에 연동되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해외 자산이나 상품 등 원하는 종목에 쉽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투자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 단점

ETF는 역사가 짧은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거래량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KODEX200, KODEX 레버리지, KODEX인버스 등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원하는 가격에 매매를 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TF를 장기 투자하는 것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매매가 쉽다 보니 일반 주식을 운용할 때와 같이 단기적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괴리율과 같은 단점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수의 변동에 따라 장기투자를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역시 ETF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되면서 은행에 돈을 맡겨 두어도 자산 증가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예금 이외의 다양한 투자 방법을 고려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투자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ETF란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